SBS 드라마 ‘조선구마사’를 둘러싼 역사 왜곡·중국풍 논란이 거세지면서 드라마 제작 지원이나 협찬에 참여했던 기업들이 잇따라 광고를 취소하겠다고 24일 밝혔다. 안마의자 브랜드 코지마와 에이스침대는 광고를 철회했고, LG생활건강과 호관원, 탐나종합어시장 등도 제작지원·광고를 중단하거나 재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코지마는 홈페이지 공지에서 “관련 이슈를 인지한 후 즉시 광고 철회를 요청했으나 방송사 측의 사정으로 부득이 22일자 광고가 송출됐다”며 “해당 드라마 내용과 코지마는 어떠한 관계가 없으며, 신중한 자세로 제작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에이스침대도 소셜미디어 채널을 통해 “단순 광고 편성으로 해당 내용을 사전에 인지하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조속히 광고 중단 조치하겠다”고 했다.
논란내용을 보면 충녕대군이 명나라 국경 근방의 기생집에서 외국인 사제와 통역사에게 중국 전통음식인 월병과 피단(달걀이나 오리알을 삭힌 음식), 중국식 만두 등을 대접하는 장면이 나와 논란이 일었다.
한국 드라마를 보는 세계인이 많은 만큼 왜곡된 문화를 알리면 안될것 같다. 조속히 수정되길 바란다.
제작진은 “극중 한양과 멀리 떨어진 변방에 있는 인물들의 위치를 설명하기 위한 설정이었을 뿐, 어떤 특별한 의도가 전혀 없었다”며 “명나라를 통해 막 조선으로 건너 온 서역의 구마사제 일행을 쉬게 하는 장소였고, 명나라 국경에 가까운 지역이다 보니 ‘중국인의 왕래가 잦지 않았을까’ 하는 상상력을 가미해 소품을 준비했다”고 해명했다.
#조선구마사작가
박계옥작가
철인왕후 부터 논란이 심하더니 조선구마사까지 줄줄이 엄청나게 회자된 작가가 되었다.
그간 작품리스트를 살펴보자.
줄리엣의 남자 (2000, SBS)
건빵선생과 별사탕 (2005, SBS)
투명인간 최장수 (2006, KBS2)
카인과 아벨 (2009, SBS)
천하무적 이평강 (2009, KBS2)
바보엄마 (2012, SBS)
감격시대: 투신의 탄생[3] (2014, KBS2)
닥터 프리즈너 (2019, KBS2)
철인왕후 (2020~2021, tvN)
조선구마사 (2021, SBS)
#조선구마사더쿠
더쿠에서도 매우 뜨거운 반응이 올라오는걸 볼 수 있다.
theqoo.net/hot?filter_mode=normal
#조선구마사논란 #조선구마사동북공정논란
더쿠에서는 조선구마사의 방영을 중지하는 청원을 올릴정도이다.
게다가 출연한 스타들 댓글에 심한 말을 쓰는 사람들도 많다. 말그대로 댓망진창이다. 감우성씨는 아예 댓글을 닫았을 정도다. 안타까운 일이다.
게다가 문경시가 역사왜곡 논란을 일으킨 SBS 드라마 ‘조선구마사’에 대한 지원을 중단할 것으로 보인다. 문경문화관광재단은 지난해 ‘조선구마사’에 문경 로케이션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진행했으며 최근 논란이 불거진 뒤 이를 회수하기 위한 결재를 문경시에 올렸다. 시 결재를 받으면 ‘조선구마사’에 지원한 인센티브 취소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해당 사업은 순 제작비 3억원 이상의 국내외 영화·영상물 중 문경에서 5회차 이상 촬영하는 경우 관내 숙박비, 식비, 유류비, 보조출연료 등 제작비 지출비용의 20%를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최대 1000만원으로 지난 2019년 드라마 ‘나의 나라’ ‘조선생존기’ ‘트레인’ 등이 혜택을 봤다. 지난 22일 첫방송한 ‘조선구마사’ 역시 인센티브 지원 사업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불거진 역사왜곡 논란 여파로 지원을 받지 못하게 됐다.
작품을 둘러싼 논란이 계속되며 지난 23일 방송된 2회분 시청률은 6.9%(닐슨 코리아 전국 기준)로 지난 22일 방송된 1회 시청률 8.9% 보다 하락했다.
논란이 거센 만큼 제대로된 사과와 설명이 필요할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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