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핫한 드라마 달이뜨는강에 대해서 소개합니다. 달이뜨는강은 고구려가 삶의 전부였던 공주 '평강' 사랑을 역사로 만든 장군 '온달' 운명에 굴하지 않은 그들의 순애보이야기다. 매주 월화 KBS 2TV에서 방영중이다.
우리가 어릴때 많이 듣고 자란 평강공주와 온달장군이야기를 드라마로 각색한 것이다.
<삼국사기> 온달전에 나오는 이 설화 속에서 평강공주는 꽤 이례적인 인물이다. 어려서 울보인 평강공주에게 고구려 평원왕은 농담으로 바보 온달에게 시집보내겠다고 했지만 나이 들어 귀족 집안에 시집보내려 한 평원왕의 명을 거부한 평강공주는 온달을 찾아 혼인한다. 그 후 눈먼 시어머니를 봉양하고, 바보 남편 온달에게 무예와 학식을 가르쳐 장군이 되게 하는 인물이 바로 설화 속 평강공주다. 오래전 내용을 그대로 사용하기엔 무리가있어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부분도 많다.
첫 회에 등장한 평강(김소현)의 모습은 울보와는 거리가 멀다. 왜 남자만 왕이 되느냐고 반문하고, 자신도 고구려의 ‘태왕’이 될 거라 선언하며, 힘을 기르기 위해 무예를 연마하는 인물이다.
#달이뜨는강기획의도
"배은망덕하고 의리 없음이여,
인도人道는 끊어지고 창생들은 다 제 죄로 죽는다 -설총결
혐오의 시대다.
말은 칼이 되어 서로를 베고, 그 칼은 종국에 스스로의 심장을 겨눈다.
상생 대신 각자도생을 택한 개체들의 자연스럽고도 슬픈 도태.
천삼백 년 전 설총의 대예언처럼
인도는 끊어졌고 창생들은 다 제 죄로 죽는다. 그리하여,
흙수저 신분에 한 번, 노력에 배신당해 또 한 번,
매운 눈물 삼키며 오늘 하루도 사랑 없이 그저 버텨낼 뿐인 헬조선의 백성들.
개벽한 세상을 향한 그들의 염원은 지금 이 순간에도 곳곳에서 움튼다.
여기,
태왕의 나라 대고구려국 25대 왕, 평원왕공주의 이야기가 있다.
누구나 알지만 실상 아무도 몰랐던,
역사가 기록하지 않은 그 뜨겁고도 찬란했던 이야기는
지금, 이곳, 우리들의 간절한 바람과 너무도 닮아있다.
공주로 태어났으나 촌부의 손에 길러져 후천적 흙수저였던,
사방의 적들이 목숨을 노리는 백척간두 운명에도
단 한 번 굴하거나 무기력하지 않았던,
환란과 정쟁 속에서도 사랑하는 사람들을 지키려 굳건했던,
그렇게 대고구려국을 완성시킨 철의 여인 평원왕공주, 평강.
그리하여 이 이야기는,
지옥철을 넘고 취업, 야근, 육아의 협곡을 지나
셋방 안 차가운 치맥 한 잔에 서러운 눈물을 씻어내는
좌절의 시대, 무력한 이 땅 위 난민들에게 바치는 뜨거운 헌사獻辭다.
아니, 눈부신 찬사讚辭다. "
너무 과하게 설명을 적어놨네;;
#달이뜨는강출연진
주요인물
김소현 : 평강/염가진 역 (아역 : 허정은) - 탐욕스러운 간신들을 몰아내고 무너진 고구려의 영광을 되찾겠다.
고구려 평원왕의 외동 딸, '공주'일 땐, 총명. 강직. 담대. 천주방의 살수 '염가진'일 땐 시니컬. 냉철. 때로는 잔인. 예외적으로 '온달 앞'일 땐 허당. 덜렁. 때로는 순진. 무능한 아버지와 이기적인 간신들을 무너진 고구려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여장부. 여성 최초의 고구려 태왕을 꿈꿀 만큼 대단한 야심가처럼 보이지만, 나라와 백성을 지키고 싶은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시작은 '복수'였지만 점차 '대의'를 위해 자신만의 싸움을 하게 된다.
지수 → 나인우 : 온달 역 (아역 : 서동현) - 평강의 검이 되어 그녀의 뜻을 이뤄주겠다.
前 순노부 족장 온협의 아들, 현 대성산 귀신 혹은 바보 온달. 어릴 땐 호기심, 모험심, 의협심 모두 과했던 열혈소년. 지금은 세상 만물 모두를 위하고 사랑하는 비폭력주의자. 밀렵꾼들이 쳐놓은 덫에 빠진 짐승들을 구해주고, 가뭄이 들자 목마른 동물들을 위해 산 곳곳에 우물을 파러 다닐 정도로 선하고 순박한 인물. 그러나 싸움 한번 하게 되면 그 파괴력이 엄청나다. 제비같이 몸이 빠르고 힘이 장사에 돌팔매질 기술이 넘사벽인데다 가공할 만한 점프력까지 갖췄고, 결정적으로 양손을 자유자재로 쓰니 무예를 따로 익히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적수가 없다. 뭔가를 빼앗거나 얻기 위해 싸우는 사람들과 달리 그는 누군가를 지키기 위해서만 싸운다.
이지훈 : 고건 역 - 평강공주를 가져야겠다!
상부 고씨 계루부 고추가 고원표의 장남, 계루부땅 송학산성 성주. 거느리는 선인이 1천 명이 넘는, 태학 수석 출신의 엘리트 장군. 한눈에 봐도 '왕족'인 걸 알 수 있을 정도로 품위와 권위가 느껴진다.
최유화 : 해모용 역 - 고구려를 가지고 놀겠다!
소노부 고추가 해지월의 양녀, 빼어난 미모, 주도면밀한 성격. 셈이 빠르고 이재에 능하며, 약초를 다루는 실력도 탁월하다. 아버지 해지월 대신 실질적으로 소노부를 이끌고 있는 비선실세. 그러나 숨겨놓은 속내(신라의 첩자)가 있는 미스테리한 여인.
#달이뜨는강강하늘
강하늘 : 온협 역 - 드라마 '달이 뜨는 강'에 배우 김소현에 이어 강하늘이 합류한다.
6일 '달이 뜨는 강' 측에 따르면, 앞서 김소현이 공주로 태어나 살수로 키워진 인물로 무너진 고구려의 위상을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표를 향해 달려가는 여장부 평강 역으로 캐스팅된 가운데, 강하늘이 온달의 아버지 온협 역으로 특별출연한다.
#달이뜨는강 지수
KSB2 드라마 '달이 뜨는 강' 제작사가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팔로우 명단에서 학교폭력 논란에 휩싸인 배우 지수를 언팔했다. 4일 현재 '달이 뜨는 강' 제작사 빅토리콘텐츠 인스타그램 팔로우 명단에서 지수의 이름이 사라졌다. 결국 지수는 나인우로 교체됐다. 지수 하차에 따른 재촬영에 적극적으로 임해준 김소현 이지훈 그리고 새로운 주연 나연우씨에게 응원을 보낸다.
달이뜨는강 다시보기
달이뜨는강 1화
달이뜨는강 1화 다시보기
program.kbs.co.kr/2tv/drama/riverwheremoonrises/pc/index.html
달이뜨는강 시청률
지난주 각각 8.8%, 9.2%의 시청률을 보였던 5회와 6회와 비교했을 때 비슷한 수준의 시청률을 유지하면서 '달이 뜨는 강'은 4주 연속 월화극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
달이뜨는강 OST
[MV] Kang Tae Kwan(강태관) _ Tears Of The Moon(달의 눈물)
달이 뜨는 강 OST part1 MV 지아-누군가의 무엇이 되어
부모님이 즐겨 보시길래 어떤드라마인지 찾아보았다. 기본적인 스토리가 탄탄해 크게 무리없이 이끌어갈 것이라 생각이 든다. 더쿠 반응을 보면 지속적으로 시청자 반응을 피드백해가며 따라가는 제작사라는 호평이 많다. 무엇보다 학폭 논란에 지수를 교체하고 심지어 앞 부분까지 다시찍는 열의를 보여준 데 크게 칭찬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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