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막 까기 이젠 달인이 될 것 같다. 아니 왜 이렇게 작은 꼬막을 산 것이냐. 타박을 하고 싶어도 감히 어무니를 어쩌겠어. 이미 사 오신걸. 그런데 왜 나에게 까달라 하시는 것인가. 왜 이리 힘든 것이냐 왜 이리 까기 어려운 것이냐. 꼬막은 겨울이 되면 시장에 나오는 어패류로 우리에겐 벌교꼬막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실제 꼬막땡겨서 벌교까지 달려갔다 오는 사람이 나다. 꼬막은 아미노산이 풍부해 입맛없을때 입맛 회복용으로 많이 찾는다. 돌조개과에 속하는 조개로 서해와 남해에 분포하며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유명하다. 양식으로 대량으로 생산하고 있다. (그래서 이렇게 꼬막 까는 노동에 동원된 불쌍한 사람이 있다) 1. 꼬막에 대해 알아보자. 1) 구입요령 : 일단 껍질이 깨져있지 않고, 꼬막 껍질의 무늬가 선명..